김무성 "전광훈·김문수와도 통합해야..통합되면 호남행도 의향"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은 8일 "전광훈 목사,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가 떨어져 나가선 안 된다.
이들과 같은 '광장 세력'과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교안 대표는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과 오늘이라도 만나
1차 통합을 한 뒤 광장 세력과 2차 통합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문수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과 통합을 추진한다며 반발,
한국당을 탈당해 지난달 31일 전광훈 목사와 자유통일당을 창당했다.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저는 통합 후 뒤에 (총선 승리를 위해) 숨어서라도 역할을 할 생각이 있다"며
"'닥치고 통합'을 빨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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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통합되고 요청이 있다면 광주, 여수라도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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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현덕 http://news.v.daum.net/v/20200208140843160
김영삼의 3당 합당이 지금의 정치 구도, 지역 구도를 만드는 큰 역할을 했다 생각합니다.
김영삼, 김대중은 같은 보수였고 그 시작도 보수였지만, 결국 경상도, 전라도로 갈라지고 말았습니다.
다들 아시듯 당시 3당 합당에서 '노무현의 외침'은 무시되고 말았고 지금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김영삼계의 막내? 중 하나가 김무성입니다. 이런저런 얘기는 많지만 지금은 넘어 가고,
김무성의 아버지 '김용주'란 사람에 대한 얘기입니다.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파로 지정한 인물입니다.
김용주는 일제 치하에 지역에서 나름 방귀 좀 뀌는 지역 인물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가 했던 일들은 여러 자료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친일파.. 막강한 무력과 돈 앞에 무릎 꿇고 살기를 바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행위가 정당하진 못하지만 살고자 했던 선택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행위를 정당화 하면 안 되는 거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김무성이 그랬습니다. "동명이인일 뿐"이란 얘길 하며 부친의 친일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확인 된 자료들은 그렇지 않다는 걸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부모나 혹은 조부모의 친일 행위를 자식에게까지 물어선 안 됩니다.
하지만 그런 행위 자체를 부정하거나 옹호한다면 얘기는 다릅니다.
김무성이 정말 제대로 된 정치인이고 보수라면
최소한 아버지의 친일 행적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사람이 이젠 험지에 나갈 수 있다고도 합니다.
당신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김무성이란 사람에게 투표할 수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