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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코리안 짤이라고 돌아다님.


1992년 4월, LA 폭동 당시 흑인 거주지와 백인 거주지 사이에 끼어있던 한인들은 자신들의 거주지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지리적인 이유뿐 아니라 비슷한 시기 한인 업주가 흑인을 살해한 ‘두순자 사건’을 미디어에서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흑인들의 총구는 한인 사회로 향했다.


당시 한국인 성인 남성들은 군대 경험과 월남전 참전경험을 바탕으로 흑인 폭도들과 맞서 싸웠다. 지금 보면 영화의 한 장면 같아 흥미롭지만, 실제는 타지에서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순간들이다.